영업이익 4061억원…전년 보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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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가 지난해 순이익이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 2024년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4% 증가한 316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지난해 영업수익이 전년비 22.9% 증가한 3조9638억원을, 영업이익이 전년비 16.0% 오른 4061억원을 달성했다. 회원수는 4.4% 증가한 52만명을 올렸다.
신용판매(개인 + 법인)는 16조1114억원 늘며 전년 대비 10.7% 확대됐으며, 해외 결제액은 8200억원 늘어 전년 보다 32.6% 증가했다. 신용판매액과 해외 결제액은 국내 카드업계에서 가장 높은 취급액 기록이다.
현대카드는 호실적과 관련해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 경쟁력 증대와 차별화된 해외 서비스, 애플페이 등 편의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회원수 및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금융 취급 및 선제적 리스크관리로 건전성 중심 경영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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