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는 김성진 대표와 우정원 사장 등 경영진이 자사주 약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월 김성진 대표가 1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3년 만에 메드팩토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다.
자사주 매입에 참여한 임원은 6명이며 김성진 대표의 부인 김영원 여사도 동참했다.
김성진 대표 3만1882주, 우정원 사장 3만주, 그 외 본부장급 임원들과 김영원 여사가 4만3946주 등 메드팩토 임원 및 관계자는 총 10만5828주를 매입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경영과 연구개발의 주요 목표로 삼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며 "주가 부양을 위해 적극적인 시장 소통에 나서는 한편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
메드팩토는 이중 타깃으로 종양 미세환경에 작용하는 항암제 ‘TME-DP(TARGETi)’ 및 뼈 질환 치료제 'MP2021'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TGF-베타(β) 억제 항암제 ‘백토서팁’의 적응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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