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미국의 구리 관세 부과 가능성이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3100원(5.65%)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미국의 관세 이슈가 풍산에 호재라는 전망을 내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발표에 이어 구리에 대해서도 조사를 지시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세 부과 가능성은 선수요 발생으로 이어지며 중국 부양, 제한적 공급여건 상황까지 고려하면 구리 가격 상승 잠재력이 높다"면서 "신동 부문의 국내 생산 품목은 미국 판매 비중이 없으며 자회사 PMX(미국법인)를 통한 생산 역시 원료를 미국 내 권역에서 대부분 조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관세 이슈는 풍산에게 호재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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