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장비 업체 S&K폴리텍이 호실적 발표로 27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S&K폴리텍 주식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 뛴 3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2945원으로 출발한 후 급등하기 시작해 이날 오를 수 있는 최고가격까지 치솟았다.
실적 호조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폴리텍은 전날 장 마감 후 작년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28억원) 대비 435.9%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도 31.4% 증가한 330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해 157억원을 거뒀다.
S&K폴리텍은 종속회사의 매출 및 수익성 개선을 원인으로 꼽았다.
S&K폴리텍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충격흡수용 부품소재인 고밀도 폴리우레탄 폼시트를 생산, 공급하는 업체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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