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기존 '1사 1교 금융교육'의 한계를 보완해 개편한 '1사 1교 금융교육 점프업(Jump-up)'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2015년부터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교육 실시율이 감소한 상황이다.
'1사 1교 금융교육'과 관련해 학교와 금융회사의 결연율은 작년 말 기준 75.2%에 달한다.
다만 코로나 이후 교육 실시율은 35.4%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에 개편된 '점프업' 프로그램은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결연주체간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개편됐다.
아울러 금감원은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2024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결연 금융회사 중 지방소재 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실시와 학생 참여가 높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참여율·실시율 등이 우수한 금융회사(직원)를 선정했다.
금감원은 "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았던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교육청 및 지역 금융회사와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금융교육 실시율 점프업(Jump-up)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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