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케이켐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 260%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엘케이켐은 공모가(2만1000원) 대비 5만4800원(260.95%) 오른 7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케이켐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105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8000~2만1000원)의 상단인 2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652.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은 1조7130억원을 모았다.
2007년 설립된 엘케이켐은 반도체 박막 증착 공정(ALD)용 리간드 및 프리커서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엘케이켐은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정밀 유기화학 소재 및 고순도 화학 소재 생산시설 구축에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합성 및 정제 설비 확충을 통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반도체 핵심 소재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주경제=양보연 수습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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