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치에프알(대표이사 정종민)이 미국향 5G 프론트홀 주파수 대역용 장비에 대해 지난해 4분기부터 현재까지 누적 1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주 실적은 대부분 당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해당 프론토홀 공급 레퍼런스는 글로벌 5G 네트워크 시장에서 에치에프알의 기술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전 세계 모바일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5G 네트워크가 확산됨에 따라 주파수 효율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AI 기반 트래픽의 급증과 함께 추가 주파수 할당 및 셀 배치 수의 확장이 예상된다.
에치에프알은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기존 미국향 프론트홀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추가 주파수 대역용 장비를 개발하여 북미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공급해 왔다.
이에 더해 기존의 5G 프론트홀 솔루션을 기반으로 오픈랜(Open RAN)을 넘어 AI-RAN의 발전까지 고려한다면 프론트홀 수요는 크게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치에프알 정종민 대표이사는 “글로벌 모바일 트래픽 증가에 따라 5G의 주파수 효율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AI 트래픽의 급증은 추가 주파수 대역 할당 및 셀 배치 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픈랜을 바탕으로 한 AI-RAN 도입이 프론트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사는 10여년동안 축적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프론트홀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 세일즈 활동을 통해 미국 내 고객 확대는 물론, 유럽 지역으로의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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