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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미래 도시 '우븐시티' 최초 공개


가을 입주 시작…"미래 모빌리티 협업의 장"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2일 우븐시티 1단계 완공식을 가케잔 인벤션 허브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도요타자동차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2일 우븐시티 1단계 완공식을 가케잔 인벤션 허브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도요타자동차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건설 중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 '우븐시티'의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2일 우븐시티 1단계 완공식을 가케잔 인벤션 허브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븐시티는 '직물처럼 촘촘하게 짠 도시'라는 뜻이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은 이날 "우븐시티는 단순한 실험 도시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창조를 위한 협업의 장"이라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영원히 미완성인 도시'로 모두가 '우븐시티가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븐시티 지하에는 물류 거리를 조성해 미래 물류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요타자동차
우븐시티 지하에는 물류 거리를 조성해 미래 물류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요타자동차

우븐시티는 모빌리티를 위한 테스트 코스로 설계됐다. 인공지능(AI), 자동화 이동수단,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실증이 이뤄진다.

우븐시티 지상에는 보행자 전용 거리, 보행자와 개인 이동수단이 공존하는 거리, 자동화된 이동수단 전용 거리 등 세 가지 유형의 도로가 조성된다. 지하에는 물류 거리를 조성해 미래 물류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제1기 지역 면적은 4만7000㎡으로 야구장 5개 크기에 달한다. 완공 시 총 면적은 29만4000㎡로 알려졌다.

우븐시티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10월 1단계 공사를 마쳤으며, 2025년 가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당초 첫 입주자는 100명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가을 이후 도요타 직원과 그 가족 약 360명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최종 완공시 도시 전체에 약 2000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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