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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국내 수출입기업과 해운기업들이 설 연휴 기간에도 항만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전국 주요 항만에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하역 작업 등 항만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역사, 항운노조 등에서 상시 근무체제를 운영한다. 또 필요시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설 당일에도 산업 필수자원과 같은 중요화물의 하역 작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선박의 입출항 지원을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를 정상 운영하고, 예선·도선업, 항만용역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필수 항만서비스도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안전 특별점검 기간(21~27일)을 운영,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른 하역장비 기능 고장, 화물자동차 미끄럼 사고 방지 대책, 작업자 한랭질환 대책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누리집에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비상연락망을 게시하고, 지방청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