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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지방 분양시장…수도권은 소폭 늘어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7 07:00:00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만4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지방에서는 절반 이상 쪼그라들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조사업체 리얼투데이 집계를 보면 다음 달에 전국 각지에서 총 1만417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88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량은 일반분양 기준 전년 동기(1만3168가구)대비 67% 수준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120가구로 전체 물량의 58% 정도를 차지했다.
지방은 3766가구로 42%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으나 지방은 6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급 여건이 나빠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482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올해 첫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에서 나오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다.
입주자모집공고 기준 전용면적 84㎡ D 분양가는 최고 24억5070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방배 그랑 자이의 동일 면적이 지난 12월 29억7500만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주변 시세보다 5억원 이상 낮은 편이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 경기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월 분양시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방에서도 경쟁력 있는 단지들이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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