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상승률 반영하면 80만2000원
1인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와 큰 차이
![월평균 소득 300만원을 받는 30세가 26년 동안 국민연금을 낼 시 월 80만원 정도를 수령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더팩트 DB](//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6/202560791737870224.jpg) | 월평균 소득 300만원을 받는 30세가 26년 동안 국민연금을 낼 시 월 80만원 정도를 수령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올해 30세인 1995년생이 국민연금을 26년동안 낸다면 65세에 월 80만원을 받는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기준 월평균 소득인 300만원을 받는 30세가 국민연금을 내고 2060년에 받는 금액은 월 304만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인 현 제도에서 26년을 납입해 25년간 수급한다는 가정 하에 계산된 금액이다. 3.77%인 임금상승률을 반영해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월 80만2000원이다. 아울러 2070년에는 월 370만6000원을 받고 2080년에는 월 451만7000원을 수급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 역시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각각 67만5000원, 56만9000원으로 국민연금연구원은 1인 기준 노후 최소생활비를 월 136만1000원으로 계산한 것과 큰 차이가 난다. 현재 20세인 2005년생도 같은 가정 하에 계산하면 65세가 되는 2070년에 월 445만2000원을 받는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81만2000원이다. 2080년에는 542만8000원(현재 가치 68만3000원), 2090년에는 661만6000원(57만5000원)으로 추산됐다. 1985년생은 수급개시연령인 65세가 되는 2050년에 207만9000원을 받는다.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79만4000원이다. 75세에는 월 253만4000원(66만9000원), 85세에는 월 308만9000원(56만3000원)으로 수령금액은 많아보일지 몰라도 현재 가치를 계산하면 오히려 쪼그라든다. cultur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