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선물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부영 어린이집 66곳에 명절 선물 863세트를, 경로당 82곳에는 과일선물 240박스를 지원했다. 이는 매년 명절마다 이어지는 부영그룹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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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어린이집 운영에서도 독특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부영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어린이집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 보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노인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2017년 전북 무주군에 건립한 노인 교육시설 '우정연수원'을 대한노인회에 기부했다. 단지 내 경로당을 건립하면 기부금을 지원한다.
부영그룹은 출산 장려에도 앞장선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직원 출산 지원금으로 자녀 1인당 1억원을 지급했다. 총 70억원이 지원금으로 쓰였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대한노인회 회장은 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연령 75세 상향'을 제안했다. 이는 정부의 정책 논의에 영향을 미치며 주목받았다.
부영그룹은 1조2000억원 이상을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앞으로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이 준비한 선물이 풍족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