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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더 위험한 가축전염병… 정부, 방역총력전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5 08:21:27
새해 들어 가축질병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전국 9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끊이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은 동시다발적인 가축전염병 발생과 더불어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명절기간동안 가축전염병이 전국으로 확산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정부는 전염병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0월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후 지난 22일까지 28건이 발생했다.
최근 일본에서도 발생 빈도가 급증하면서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한 축사에서 공수의가 럼피스킨병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연합뉴스
ASF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한 달 만인 지난 20일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ASF 발생 사례는 2019년 9월 국내 최초 발생한 이후 50건으로 늘었다.


고병원성AI 및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설 연휴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 대국민 가축방역 홍보 등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연휴기간 방역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설 연휴를 전후해 2021년 15건, 2022년 16건의 AI가 발생했다.

우선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1월25일~1월30일)에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해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근무반을 편성(하루 50여명)해 매일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또 사람·차량 등으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전국 일제 소독의 날’(1월24일, 1월31일)도 운영한다.
소독자원을 총동원(방제차량 약 900대)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을 집중 소독하고 연휴기간 중에도 철새도래지 주변도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소독을 지속 추진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찾아 가축방역 태세를 점검하고, 설 명정 기간에도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은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축사 내 방역복 착용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면서 “일반 국민도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철새도래지와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지역 및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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