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경영 슬로건 '고객가치 최우선 IBK'로 발표하며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은행의 본원적 경쟁력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4/newhub_2025012415311213100_1737700273.jpg) 기업은행은 김 은행장이 24일 충북 충주 IBK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올해 경영전략 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회의에는 김 은행장과 자회사 사장단, 국내외 영업점장 등 임직원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인사, 조직개편 직후 진행했다.
김 은행장은 지난해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중소기업 대출 역대 최대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에 앞장선 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경영슬로건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공 5대 전략방향으로 고객중심 경영, 탄탄한 수익기반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 조직 자긍심 강화, 지속가능 금융을 제시했다.
김 은행장은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하고, 이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그는 기업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완성, 중기 디지털화 등 차별화된 중기 지원체계 마련에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시장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현장 업무역량 강화, 혁신에 도전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완전 정착과 임직원 모두의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한 삶과 올바른 소통을 위한 조언'이라는 주제의 명사특강, 성과 우수 영업점장들을 격려하기 위한 깜짝 가족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