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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하늘길 넓히기?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24 11:06:02

중대형기 B787-9 드림라이너 투입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에어프레미아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HSC)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가 인천~베트남 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인천~다낭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중대형기 B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첫 편 탑승률은 98%다.

인천~다낭 노선은 주 4회(수·목·토·일) 오후 5시 55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8시 45분(현지시간)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후 10시 45분(현지시간)에 다낭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5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다낭은 베트남의 청정한 바다와 다양한 리조트, 풀빌라, 테마파크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로 꼽힌다.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사랑받는 항공사'라는 철학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으로 다낭은 대한민국의 모든 국적사가 취항하는 도시가 됐다"라며 "복수 항공사 체제를 통해 고객의 선택폭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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