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만…평균 인상률은 1.07%
"원자재 비용 상승 감당하기 어려워"
![버거킹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더팩트DB](//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4/202541191737678993.jpg) | 버거킹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버거킹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상승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이에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조정된다.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변경된다. 평균 인상률은 1.07%이며 가격 조정 대상 제품 모두 판매가가 100원 인상될 예정이다. 24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한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ultur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