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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혁신형 SMR’ 유럽시장 진출 박차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4 06:00:00
노르웨이·스웨덴 기업과 협력
기술 노하우 바탕 맞춤 모델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이 자사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인 i-SMR의 유럽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개발사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한수원은 20일(현지시간)에 노르웨이 민영 SMR 사업 개발사인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와, 21일에 스웨덴 쉔풀 넥스트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은 양사와 i-SMR 도입을 위한 정보 공유, 후보 부지 예비타당성 조사, SMR 스마트 넷제로시티 모델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i-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170㎿로 줄이고,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다.
모듈형으로 대형 원전과 비교해 건설 기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은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비상시 자동 냉각 설비 등이 있어 세계 원전 시장에서 첨단원자로로 평가받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SMR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현지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i-SMR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사는 노르웨이 내 SMR 건설, 소유 및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노르웨이 에너지부에 SMR 건설 평가요청 제안서를 제출하며 환경영향평가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쉔풀 넥스트는 스웨덴 정부의 원전 확충 계획에 맞춰 자국 남동부 지역에 부지 사전조사를 마치고 SMR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웨덴은 2035년까지 최소 2500㎿ 규모의 원전을 확충하고 2050년까지 SMR과 대형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한수원은 “i-SMR 기술 우수성과 국내외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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