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4일 우리은행 등 지난해 금융지주·은행 주요 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3/newhub_2025010314225076053_1735881770.jpg) 금융감독원은 2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금융그룹·우리은행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의 검사 결과가 발표된다. 금감원은 지난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관련한 친인척 부당 대출을 공론화하고,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우리금융 현 경영진 재임 기간에도 추가적인 불법 대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정기검사 결과를 지난해 12월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으로 한차례 연기한 데 이어 2월 초로 재차 연기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