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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자산운용 "올해 美 증시서 산업재·헬스케어 주목"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3 16:43:19

AB자산운용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헬스케어와 산업재 업종 이익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끈 기술업종으로의 쏠림 현상 완화를 기대할만하다고 분석했다.


이재욱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년 글로벌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올해 업종별 시장기대치 기준 이익 증가율을 보면 산업재 20%, 헬스케어 21%에 달한다"라고 분석했다.
기술 업종 증가율 전망치 22%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수의 소비재와 헬스케어 종목이 견조한 실적에도 외면당했다"면서 "과거에도 헬스케어 업종은 S&P 5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저점에 도달한 후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세계 경기가 둔화하더라도 미국 시장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15%에 달할 것"이라며 "유로존과 선진국, 일본의 올해 EPS 성장률 전망치는 8~12%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전력 공급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유망한 테마로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업종을 꼽았다.
이 매니저는 "미국은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노후화된 상태"라며 "인공지능(AI) 관련 데이터센터 증축으로 에너지 소비가 폭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력 공급 불균형을 해결할 경우 다양한 기업이 수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B자산운용은 채권 시장에 대해서도 전망을 했다.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의 BBB 등급 채권은 BB 등급과 비슷한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데 다각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채권 시장에서 투자 수요는 여전하지만 순공급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며 "채권을 발행한 미국 기업의 펀더멘탈이 양호하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유 매니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는 늦춰질 수 있다"면서도 "완화 기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가 높은 채권을 보유하면서 이자를 챙기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당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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