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791억원으로 1.5% 증가
올해에도 국내외 투자 지속할 예정
![애경산업이 2024년 실적을 공시했다. /이새롬 기자](//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3/202565101737616123.jpg) | 애경산업이 2024년 실적을 공시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애경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6791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3.5%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2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20% 감소했다. 생활용품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수준인 4176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8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11억원, 영업이익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66.5% 각각 감소했다. 화장품 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683억원, 영업이익은 70.4% 감소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028억원, 영업이익은 45.7%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지난해 4분기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채널 효율화 및 수익성 제고에 노력했다. 케라시스, 2080 등 주력 브랜드의 라인업 강화와 프리미엄화를 통해 퍼스널케어 카테고리가 성장했다. 바이컬러, 럽센트, 랩신 등 성장 브랜드의 전략 채널 입지 강화를 위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또 미국, 일본 등 전략 국가 중심의 채널 확장, 제품 현지화,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2025년에도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성향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글로벌 전용 제품 출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등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