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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지난해 영업익 9716억원… 12년 만에 배당 재개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1-23 14:22:24
삼성EA GEC 사옥전경 사진삼성EA
삼성E&A GEC 사옥전경. [사진=삼성E&A]

삼성E&A가 지난해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회사는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다.
삼성E&A는 2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간 매출 9조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 순이익 638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목표치인 8000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2%, 2.2%, 8.2%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5785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 순이익 1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8%, 1.2% 감소했다.
삼성E&A 관계자는 "모듈화와 자동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와 수익성 중심의 원가 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에서 이익이 개선됐다"며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E&A는 올해 수주액으로 14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21조3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년 2개월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요 수주에는 사우디 가스 플랜트, 말레이시아 바이오정유 플랜트, 카타르 석유화학 플랜트 등이 포함된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삼성E&A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지배지분 순이익의 15~2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보통주 1주당 66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294억원으로, 시가배당율은 3.9%로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하는 결정이다.
삼성E&A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수행체계와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을 지속하고, 에너지 전환 분야의 신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정훈 기자 sjsj16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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