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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여파 작년 4분기 0.1% 성장 쇼크… 0.4%p나 떨어져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3 11:34:35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쳤다.
12월 초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당초 한국은행이 예상한 0.5%에서 0.4%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도 2.0%로 내려갔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3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2.0%로 집계됐다.
한은의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수치다.

연간 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4분기 성장률 쇼크 영향이 크다.

지난해 4분기 분기별 성장률은 0.1%(전분기 대비)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한은이 내놓은 분기별 전망치 0.5%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로 3분기 연속 부진이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1분기 1.3% 깜짝 성장한 후 2분기에 0.2% 역성장했다가 3분기에는 0.1%로 집계된 바 있다.

4분기 쇼크는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부진에서 비롯됐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작년 12월 정치 불확실성 확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민간 소비에 악영향을 줬고, 건설 수주·착공 등 선행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12월 분양실적 등이 안 좋게 나오는 등 건설 경기가 예상보다 더 나빴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는 당초 0.5% 성장을 전망했으나 비상계엄 여파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0.2% 성장에 그쳤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며 예상보다 부진이 심화해 3.2% 감소했다.

4분기에도 성장 둔화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도 2.0%로 11월 전망때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신 국장은 올해 1분기까지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 건설 경기 부진 심화는 올해 1분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면서 “작년 11월에 예상했던 0.5% 성장보다 좀 낮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신정부 정책, 우리나라 추가경정예산 신속 집행 등도 주요 변수로 거론됐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0.6%로 실질 GDP 성장률(0.1%)을 웃돌았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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