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딜로이트 “AI·첨단기술·미디어·통신 융합, 거대 혁신 생태계 형성”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3 11:19:42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23일 발간한 ‘딜로이트2025 첨단기술·미디어·통신 산업 전망’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미디어와 통신 산업(TMT) 전반에 걸친 대변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TMT 산업이 직면할 주요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작업을 자동화하며 새로운 혁신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 생성형 AI를 도입한 기업의 25%가 에이전틱 AI를 시범 운영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생성형 AI를 탑재한 기기가 전체 출하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도 논의된다.
딥페이크 문제로 인해 딥페이크 탐지 시장은 2023년 55억 달러에서 내년 157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짜 콘텐츠를 식별하고 출처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강화돼야 하며, 대중 인식 제고와 기술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생성형 AI의 개인정보 보호 신뢰도는 남성(31%)이 여성(18%)보다 높게 나타나 성별 간 신뢰 격차가 드러났다.
딜로이트는 AI 산업의 성별 불균형 해소와 신뢰도 제고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AI 기술이 성별 편향을 내포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딜로이트는 AI 기술 발전이 더욱더 포용적이고 공정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통신 산업에선 통합 움직임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소규모 통신사의 수익성 악화와 함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한 핀옵스(FinOps)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딜로이트는 이를 통해 일부 기업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디어 산업에서도 생성형 AI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독립 콘텐츠 제작자들이 AI를 신속히 도입하면서 기존 대형 제작사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있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배급은 미디어 시장 전반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인프라에서도 디지털 기술이 접목돼 지역 활성화와 수익 다각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손재호 한국 딜로이트 그룹 성장전략 부문 대표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기술과 미디어, 통신 산업이 새로운 형태로 융합하며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거대한 혁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독자들이 기술 발전이 가져올 기회와 위험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럩伊숋옙館嫄ュ뜝�뚮폇�좎룞�숋옙�⑹맶占쎌쥜��
HTML�좎럩伊숋옙恝�뽫뙴�쒕㎦占쎌쥜��
�낉옙�붺몭�겹럷占쎄퀣�뺧옙�⑥삕占쏙옙�앾옙��뮔�좎룞��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