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발전·공급망 등 신통상 분야 등 논의
정부, 대내·외 네트워크 활용해 초청 활동 추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APEC 최고경영자회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3/202561381737597693.jpg)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APEC 최고경영자회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APEC 최고경영자회의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전시킬 모멘텀"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안 장관(가운데)이 지난해 11월 16일 페루 리마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서 지휘봉 인계식을 지켜보고 있는 모습.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APEC CEO Summit(이하 APEC 최고경영자회의)을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전시킬 모멘텀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APEC 최고경영자회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APEC 최고경영자회의는 글로벌 유수 기업 간의 소통과 파트너십 형성의 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인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발전, 공급망 등 신 통상 분야 등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수임했다. 안 장관은 "APEC 홍보를 위한 추진위 집행위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집행위원 개개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자사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재외 공관, 코트라 등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방위적 초청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안 장관은 APEC 최고경영자회의 기업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 성공적인 위해서는 우리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초청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내 투자 촉진과 수출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낳는 핵심 행사가 돼야 한다"며 "우리 기업들에 날개를 달아줄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추진위원회는 해외 네트워크 활용해 유력 경제인 초청 등을 지원하고 대한상의는 APEC 최고경영자회의 민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