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의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준비 현황과 추진위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대한상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리는 APEC CEO서밋 등 경제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대한상의 최태원 회장이 위원장이며 우리나라 주력 업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의 CEO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의 집행위원들은 자사의 해외 공급망 기업·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글로벌 유력 경제인 초청 활동을 지원하고 2025 APEC CEO 서밋 등 경제인 행사 홍보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는다. 산업부는 APEC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경제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재외 공관, 코트라(KOTRA) 등 대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전방위적 초청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APEC CEO 서밋은 글로벌 유수 기업들 간의 소통과 파트너쉽 형성의 장으로서 국내 투자 촉진과 수출 확대 등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핵심 행사가 돼야 할 것"이라며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을 반전시킬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PEC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초청 활동이 가장 중요하며 APEC 홍보를 위한 추진위 집행위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집행위원 개개인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자사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적극 활용해 CEO 서밋 행사가 우리 기업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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