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가 상승세다. 해외 고객사 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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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는 23일 오전 10시1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900원(1.98%)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펌텍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99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57.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성과급 반영분이 아니었다면 이미 높아진 컨센서스 영업이익 123억원도 훌쩍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2024년 빅2 외 국내 고객사향 매출액은 2113억원으로 처음으로 2000억원을 초과하며 매출 비중이 62.6%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고객사향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킨 한국의 쿠션, 스틱을 중심으로 해외 대형, 중대형급의 인디 브랜드사들의 제품 생산 의뢰가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 9월 설립한 미국 영업사무소의 활동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은 2024년(21%)을 단기 바닥으로 확대되며 지역 다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