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전년대비 140명 늘려
2학기 장학금 약 2412만원 지급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3기 장학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40명 늘어난 규모다. 사진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렸던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에서 신입생들이 교환학생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 뉴시스](//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3/202536801737593209.jpg) |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3기 장학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40명 늘어난 규모다. 사진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렸던 '1학년 커리어디자인 박람회'에서 신입생들이 교환학생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 뉴시스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정부가 미국의 첨단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이공계 장학생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다. 2학기 동안 장학금은 약 2400만원 지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3기 장학생 3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140명 늘어난 규모다. 지원대상은 이공계 4년제 학부생으로 모교에서 교환학생 선발 과정을 통과하고 성적 기준 4.5점 만점에 3.0 이상, 파견교에서 요구하는 어학성적을 갖춘 인원이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3월 25일까지로, 지원서류는 소속 대학의 국제부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기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미국 현지의 첨단분야 클러스터를 견학하고 전문가 초청 연사 웨비나에 참여할 수 있다. 한인 과학자 그룹과 연계해 학업, 진로 등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이용가능하다. 파견 장학금도 지급되는데, 학기별 1206만원씩 총 2412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미 양국 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인재양성 협력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