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4일부터 암과 간병에 대한 보장을 대폭 강화한 '삼성 더블보장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cdn.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3/newhub_2025012309120810206_1737591127.jpg) 사망보장은 물론 약관에서 정한 '암 진단확정 또는 간병(중증장기요양상태 또는 중증치매상태)상태 판정 확정'시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가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전환' 제도를 이용해 사망보험금을 자동감액해 노후생활비로 쓸 수 있다.
더블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 보장 및 암 또는 간병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암 보장에 집중한 1형(암보장형)과 암, 중증장기요양상태(장기요양 1~2등급) 또는 중증치매상태(CDR척도 3점이상) 등 간병 보장도 제공하는 2형(암간병보장형) 중 선택하면 된다.
1형은 '암보장개시일 후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에 암 진단 확정 시에, 2형은 약관상 보장개시일 후 납입기간 이내에 암 또는 간병 발생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또 1형 및 2형 모두 50% 이상인 장해가 발생한 경우에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사망보장은 상품별 약관상 보장개시일 후 1형은 암 진단 확정 이후 사망 시, 2형은 암 또는 간병 발생 이후 사망 시 가입금액의 2배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주보험에 '더블보장보험료생활비환급특약'까지 가입하면 보장개시일 후 암 또는 간병 발생 시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2배 보장받을 수 있다.
더블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더블보장생활비서비스'를 제공한다. 1형은 납입기간 이후 약관에 따라 자궁암 및 전립선암을 제외한 '생활비 지급사유 대상이 되는 암'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주보험 납입보험료의 최대 100%를 암생활비로 준다. 2형도 납입기간 이후 생활비 지급사유 대상이 되는 암 또는 간병 발생 시 최초 1회에 한해 암간병생활비를 주보험 납입보험료의 최대 100%까지 지급한다.
주보험에 더해 '더블보장보험료생활비환급특약'까지 가입하면 1형은 암보장개시일 이후 납입기간 내 암 진단 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주보험 납입보험료의 100% 수준의 보험금을 준다. 2형도 각 보장개시일 이후 납입기간 내 암 또는 간병 발생 시 최초 1회에 한해 주보험 납입보험료의 100% 수준의 보험금을 준다. 납입기간 이후 암 또는 간병 발생 시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50%를 지급 후 10년간 생존 시 매년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5%씩 생활비로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간편 더블보장보험'을 출시했다. 당뇨·고혈압에 걸렸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더블보장보험은 15~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5·7·15·20·30년 중 선택하면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더블보장보험은 사망보장뿐 아니라 암과 간병까지 최대 더블로 보장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