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h당 약 1.6원 전기요금 인상 완화 전망
 | 한국전력은 22일 지난해 72건의 전력망 건설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전력구매비용 약 8500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한국전력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해 72건의 전력망 건설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전력구입비용 약 8500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국내 최장기 프로젝트인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지난해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한전이 완료한 사업은 345㎸(킬로볼트)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 아시아 최대규모 978㎷(메가와트) 계통안정화용 ESS 구축, 완도-동제주 HVDC(초고압직류송전방식) 건설 등이다. 준공사업 건수는 2022년 34건에서 작년 72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한전은 이번 준공으로 연간 약 8500억원의 전력구입비용이 절감됐으며, ㎾h당 약 1.6원의 전기요금 인상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