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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난해 영업익 3144억…전년比 60.6%↓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22 14:24:02

건설 시황 부진·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 영향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3조2261억원, 영업이익 3144억원, 당기순이익 123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LNG선박용 후판이 생산되는 모습.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3조2261억원, 영업이익 3144억원, 당기순이익 123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LNG선박용 후판이 생산되는 모습. /현대제철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영업이익 314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0.6% 감소한 수치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3조2261억원, 영업이익 3144억원, 당기순이익 1232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0.4%, 60.6%, 72.2% 감소한 수치다. 부채 비율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줄어든 78.7%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건설 시황 부진과 저가 철강재 수입 증가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3세대 강판 개발 등 고부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차 강판 공급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유럽 영업실을 신설해 현지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통상·탄소규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조지아와 인도 푸네 스틸서비스센터(SSC) 건설로 자동차강판 공급 해외 인프라도 확대한다.

현대제철은 특히 차량 전동화 전환 상황에서 고강도·고성형 3세대 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해 초고장력 강판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후판 열처리 설비를 증설해 에너지 시장을 겨냥한 고부가 후판 생산에도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봉형강 제품도 지난해 건축용 강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H-모듈러 랩'을 구축하고 모듈러 건축용 H형강의 신규 수요 개발에 나서는 한편 탄소배출 저감 인증을 획득해 판매경쟁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한다. 현대제철은 올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경영방침 아래 수익 중심의 사업체계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행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전동화, 에너지 소재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도 철강 시황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부가 판재 제품의 안정적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봉형강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2025년에는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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