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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연속 늘어난 신생아 수…9년 만에 출산율 반등 성공 가능성↑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1-22 12:00:00
출생·사망 인구동태건수 추이 사진통계청
출생·사망 인구동태건수 추이. [사진=통계청]
지난해 11월 출생아 숫자가 전년 대비 2000명 넘게 늘어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간 합계출산율 0.7명대 유지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9년 만에 출산율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4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5명(14.6%) 늘었다.
월별 출생아 수는 올 4~5월 증가한 뒤 6월에 감소 전환했지만 7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생아 수가 늘면서 10월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0.6명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1년 전에 비해 모든 시도에서 늘어났다.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22만9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혼인이 늘어나면서 출산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1887건(11.3%) 늘어난 1887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혼인 건수도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출산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혼인 숫자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만일 지난해 출생아 숫자가 전년 대비 증가할 경우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에 출생아 수가 늘어나는 것이다.
11월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3.8%(1145명) 감소한 2만9219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사망자 수는 32만6657명으로 1년 전보다 2.0% 늘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1월 인구는 9124명 자연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6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1~11월 인구는 10만6563명 증발했다.

아주경제=김성서 기자 bibleki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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