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지원과 신산업 분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엑셀러레이터(사업화전문회사·기술거래기관 등)가 비즈니스 모델(BM)을 개발(1단계·과제당 6000만원)하면서, 민간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결정되면 평가를 통해 2년간 R&D 자금(2단계·과제당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202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총 143개 기업이 2609억원의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특허 95건(출원 73건·등록 22건), 신규고용 466명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총 128억8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이 중 35개 신규 과제에 20억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산업부 R&D가 상용화·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비즈니스 모델부터 기술개발,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