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청, 경기 남부권 등 새벽배송 지역 확대
식품, 리빙용품 등 카테고리 집중 성장
![SSG닷컴은 새벽배송이 신규 서비스 권역에서 매출액 견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SSG닷컴](//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2/202527701737502661.jpg) | SSG닷컴은 새벽배송이 신규 서비스 권역에서 매출액 견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SSG닷컴 |
[더팩트|우지수 기자]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 신규 권역이 한 달간 약 4배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에서 새벽배송 매출액이 서비스 지역을 처음 확대한 지난달 5일~11일 대비 293% 늘었다. 새벽배송 전체 매출액은 25% 올랐다. 지난달 쓱닷컴은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넓혔다. 신규 권역에는 충청권의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등이 포함됐다. SSG닷컴에 따르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 카테고리는 이 기간 310% 신장했다. 신선식품 중에는 감귤과 샤인머스캣 등 과일류, 가공식품 중에는 우유와 즉석밥 등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핵심 카테고리 중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인 것은 리빙용품이다. 베개, 청소용품, 수건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용품 매출도 220% 늘었으며 화장지와 샴푸, 바디워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바탕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 품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편리한 배송 서비스와 다양해진 상품 구색이 맞물리며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이 신뢰도 높은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