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피아이이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83 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피아이이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청약을 받았다. 증거금으로 1865억원을 접수했다. 다음달 4일에 상장한다.
피아이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80억원을 확보했다. 조달한 자금은 연구 시설 확충, AI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 신기술 개발 등에 활용한다.
피아이이 최정일 대표는 "피아이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장 이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핵심 역량인 AI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AI 비전 시장 규모는 2023년 172억달러에서 2028년 457억달러로 연평균 2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아이이는 딥러닝을 이용한 검출력, 문제해결능력을 지닌 AI 소프트웨어와 영상처리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 비지도 학습 기반 AI, 데이터 품질 지표(DQI) 등과 같이 고도화된 AI 소프트웨어로 제조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피아이이의 고도화된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배터리 제조업체 3개사와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각 파트너사의 공정에 맞는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