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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의 관계자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도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기존 임직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할 것”이라며 “현재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진행중인 제12회 CB와 제13회 CB의 조달 예정 자금 400억원 중 250억원은 셀론텍의 신규 공장 관련 자금으로, 나머지 150억원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의 본업인 EPC의 안정적인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EPC 사업은 지난해까지 2500억원 이상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 케미컬(Specialty Chemical)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수주 외형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 셀론텍도 2021년에는 72.3억, 2022년 141.5억, 2023년은 147.8억으로 3년간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2024년 9월 기준으로도 약 1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에쓰씨엔지니어링 및 셀론텍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브이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18일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주식 102만8888주(2.9%)와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지분 66.6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앤컴퍼니는 에쓰씨엔지니어링 379만976주(10.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