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최상목 “트럼프 관심 조선업 등 기회요인 적극 활용”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1 13:12:56
“이른 시일 내 트럼프와 통화 추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표시한 조선업 협력 등 양국 경제협력의 기회요인은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의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위험요인은 최소화하여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최 권한대행은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미국 신정부와 각계각층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발표될 조치들에 대해서는 그 배경과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이미 실무대표단을 워싱턴DC에 파견했으며 미 측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또 “이른 시일 내에 저와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도 추진하는 한편 외교·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면서 “경제계 차원에서 계획 중인 대미 접촉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향후 서명할 행정명령 등 구체적인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대외수입청(ERS·External Revenue Service) 설립 및 관세부과 확대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그린뉴딜 정책 종료 및 전기차 의무구매 폐지 등의 조치들은 우리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끝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70여 년간 상호 신뢰 위에서 외교와 국방, 공급망과 첨단기술 등 전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 왔듯이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는 한미 동맹의 공동가치를 바탕으로 정책공조가 강화되고 상호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서도 “대한민국은 45대 미국 대통령 임기 때와 마찬가지로, 47대 대통령 임기에서도 ‘동맹을 다시 위대하게’(Making the Alliance Great Again)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구호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활용해 동맹 강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좎럩伊숋옙館嫄ュ뜝�뚮폇�좎룞�숋옙�⑹맶占쎌쥜��
HTML�좎럩伊숋옙恝�뽫뙴�쒕㎦占쎌쥜��
�낉옙�붺몭�겹럷占쎄퀣�뺧옙�⑥삕占쏙옙�앾옙��뮔�좎룞��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