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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마디’에 환율 급락…주가 영향은? [뉴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1 11:41:25
트럼프, 관세 부과 관련 구체적 언급 안해
전기차 우대하는 '불공정 보조금' 폐지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신규 관세 조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환율이 20원 가까이 떨어졌다.
사실상 관세 부과를 ‘보류’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와서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4.7원 하락한 1437원으로 시작해서 장 초반 18.8원 낮은 1432.9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142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3일 기록한 올해 주가 종가 기준 최고점인 1470.8원에 비하면 30원 넘게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에 열린 취임식에서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 정책 전반의 개혁을 예고하면서도 구체적인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여파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날보다 1.14% 떨어진 107.907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8포인트(0.52%) 오른 2533.23로 출발했지만, 오전 1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7.22포인트(0.29%) 하락한 2512.83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의 폐기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영향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기차 의무화 폐지를 명시하고 소비자의 진정한 차량 선택을 제한하는 규제 장벽을 없애야 한다고 지시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자에 제공한 세액공제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은 5.4%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셀트리온(-0.94%), 네이버(-0.73%), 삼성바이오로직스(-0.39%)도 약세다.
이진우 기자 realst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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