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1/newhub_2025012016083895753_1737356918.jpg)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을 공동개발하는 '국제표준화 협력사업' 7개 분야에 24억3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투자금은 전년(16억원) 대비 49.8% 증액됐다. 먼저 '양자기술' 분야에 신규로 2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기관은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연구기관과 공조해 향후 4년간 양자센싱 및 양자시스템 성능측정방법 등 국제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첨단로봇, 차세대선박, 수소, 첨단제조, 핵심소재 등 6개 분야 계속 과제에 2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분야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소 운송에 사용되는 저장장치 연결호스 성능평가방법’을 포함해 13개의 표준(안)을 공동개발 한 바 있다.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지속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당 분야에 지원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장 직무대리는 “주요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해 우리 혁신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견인할 국제표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공동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