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아트뮤지엄서 전시
추상표현주의 등 현대미술 조명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를 국내 최초로 전시하고 있으며 이 작품 가치는 현재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엔에이파트너스](//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1/202531211737423938.jpg) |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를 국내 최초로 전시하고 있으며 이 작품 가치는 현재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엔에이파트너스 |
[더팩트|황준익 기자] 서울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에서 2000억원이 넘는 작품이 공개됐다.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는 잭슨 폴록의 '수평적 구조(Horizontal Composition, 1949)'를 국내 최초로 전시하고 있으며 이 작품 가치는 현재 20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21일 밝혔다. 2000억원이란 숫자는 단순한 값어치를 넘어 잭슨 폴록이 현대미술에 남긴 혁신적인 유산과 상징성을 나타낸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길이 3m에 달하는 대형 캔버스에 '액션 페인팅' 기법으로 제작됐다. 뉴욕의 거장들은 잭슨 폴록뿐만 아니라 마크 로스코와 리 크레이스너,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거장의 작품과 영상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추상표현주의와 미니멀리즘, 팝아트 등으로 이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명하고 있다. 이엔에이파트너스 관계자는 "작품의 가치를 금액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안 될 일이지만 예술성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의미"라며 "언제 다시 국내에서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명작들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