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1/newhub_2025012110363396867_1737423392.jpg) 아이원뱅크(개인고객용)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을 온오프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타인이 분실 신분증으로 아이원뱅크에서 명의도용을 시도하면 실명확인을 차단해 비대면 계좌 개설 위험을 없애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의도용 유형의 비대면 금융사고를 매년 70% 이상 줄이는 등 국내 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 위치안심, 시간안심, 계좌안심, 오픈뱅킹안심 등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뱅킹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