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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 집중 지원...지원 예산과 초저금리 특별자금 확대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1 10:28:12

대전시가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지난해 480억 원에서 52.7% 증가한 733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소상공인을 위한 초저금리 특별자금 확대, 임대료 및 인건비 확대 및 개선, 카드 결제 통신비 신설, 공동배송 확대 등 대폭 강화된 맞춤형 지원사업을 △위기 극복 △성장 촉진 △특화지원 △경영회복지원으로 구분해 단계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단계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 지원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의 규모를 4000억 원에서 올해는 6000억 원으로 늘렸다.
업체당 대출 한도도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상향하며, 연 2.7%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소비 위축으로 피해가 큰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 생활 밀접 5대 업종 소상공인과 청년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기준도 대폭 완화하는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의 각종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정비 3종(임대료, 인건비, 카드 결제 통신비) 세트를 지원한다.


연 매출액 5000만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을 지난해 30만 원에서 올해는 60만 원으로 확대하고,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신규 채용한 월 60시간 이상 근무 근로자를 3개월 이상 고용 유지하면 근로자 1인당 150만 원의 인건비를 최대 2명까지 늘려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유무선 카드 결제 통신비도 최대 11만 원까지 지급한다.


이와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안전한 생업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 입원 시 유급병가 최대 102만 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최대 36만 원, 고용·산재보험료를 지속 지원한다.


2단계로 소상공인 성장 촉진을 위한 경영 개선, 판로 개척,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 경영개선 사업인 자영업닥터제의 경우 시설개선비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추고, 지원 금액도 지난해 최대 250만 원에서 올해 최대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
폐업 원상 복구비 지원 금액도 지난해 최대 200만 원에서 올해 최대 250만 원으로 높인다.


또 지난해 8개 전통시장에 구축했던 공동배송시스템을 확대해 10개 전통시장에 배송차량(배송기사 포함)과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 상점가 65개소 전체에 대해 라이더 배송(건당 2000원, 월 3만 1000여 건)을 지원한다.


최근 온라인 소비문화 확대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라이브대전장터’를 통한 실시간 방송 판매를 확대하고, 올해 안에 대형 e커머스에 대전특화 온라인 상시 홍보관을 개설해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전국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소규모 12개 전통시장에서 명절 기간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전통시장 시설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해 유등교 통행 차단과 관련, 도마큰시장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3주차장 건립 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공사비 50억 원을 조기 반영했다.


3단계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전형 특화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KB금융그룹-한국경제인협회와 저출생 대응 소상공인 지원 협약을 체결, 6대 특화지원사업으로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2억 원)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1.6억 원) △미혼 소상공인 만남 지원사업(1억 원) △소상공인 건강검진비 지원사업(2.2억 원) △소상공인 난임시술비 지원사업(1억 원) △소상공인 산후건강비 지원사업(2.2억 원) 등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 것과 함께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의 경영 여건이 안정화되고, 민생경제의 불씨가 되살아날 때까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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