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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허브 ‘폴란드’…우크라 재건株 옥석 가리기
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1-21 09:16:26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특히 전쟁기간 동안 인도적 지원부터 군사적 협력까지 총력을 기울였던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재건 최우선 협력국으로 꼽히면서 증권가에서는 수혜주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산업통산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발간한 ‘2025년 폴란드 투자실무가이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서 폴란드가 핵심적인 생산 및 물류기능을 맡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란드는 접견국이자 최대 지원국 중 하나로 무기 공급 등 군사적 원조와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쟁 중 30억 유로 이상의 원조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가자지구 전쟁, 러-우 전쟁 등 ‘두개의 전쟁’ 종전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왈츠 내정자는 현재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간 회동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협상 특사로 지명된 키스 켈로그는 최근 폭스뉴스에 출연해 종전까지 타임라인으로 100일을 제시한 상태다.


미국의 조기종전 압박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의 급등락 현상을 놓고 투자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리적 이점과 물류 중심지로서 재건 사업의 허브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폴란드와 긴밀한 관계를 쌓은 한국기업들이 실질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소니드가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폴란드간 절충교역 의무 이행 권한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2023년부터 폴란드 국영 로봇 개발사인 우키사에비치피아프(L-PIAP)의 독점 협력사로 알려져있다.
피아프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5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자동화 및 로봇 공학 분야 국영 과학 연구소다.


소니드는 피아프와 폭발물 및 탐지 로봇을 공동 개발했다.
피아프의 로봇에 소니드의 폭발물 및 지뢰 탐지 장비를 탑재했다.
지뢰 및 폭발물 탐지, 제거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첫번째 단계로 예상되는 만큼 양사가 공동 개발한 폭발물 및 지뢰 탐지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진건설로봇은 재건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관심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튀르키예 대지진 재건사업을 통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CPC는 도로, 교량·철도 보수 등에 필수로 사용되는 데다 북미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베트남 투자를 전면 보류하고 폴란드 현지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 현대에버다임, 두산밥캣 등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빅사이클이 시작되면 건설기계 장비 기업이 먼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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