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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축산 플랫폼 '금천미트', 연 매출 5000억원 달성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21 09:24:03

2015년 인수 이후 회원수 3.5배 성장
B2C 소비자 소통 강화 중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물 도매 플랫폼 금천미트가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 /동원그룹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물 도매 플랫폼 금천미트가 지난해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 /동원그룹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동원그룹은 식품소재 계열사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물 도매 플랫폼 금천미트의 지난해 매출액이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2015년에 금천미트를 인수한 이후 매출액과 회원 수(전국 정육점·식당 등)를 각각 약 5배, 3.5배로 성장시켰다. 2015년 당시 1000억원대에 불과했던 금천미트의 매출액은 높은 품질 기준을 통한 소비자 신뢰 향상, 축산농가와의 상생,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을 통해 10년 만에 5000억원으로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원료육의 구매부터 가공과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른다. 이에 축육 제품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높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하다는 게 동원홈푸드 측의 설명이다. 현재 금천미트는 국내산 한우와 육우, 젖소, 한돈, 수입우육·돈육, 계육과 양육 등을 취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원홈푸드는 B2C 소비자와 소통도 강화 중이다. 축육 제품은 마켓컬리, 쿠팡, SSG, 카카오 선물하기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경로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금천미트는 인수 10년 만에 연간 방문자 수만 70만명에 달하는 축육의 성지가 됐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를 비롯해 정육점·식당 등 자영업 생태계와 동반성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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