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n2.ppomppu.co.kr/zboard/data3/hub_news2/2025/0121/newhub_2024092411381636964_1727145496.jpg) GS건설이 올해 들어 서울과 부산 등지서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재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6498억원 규모의 서울 중랑구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공사 금액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4.84%에 해당한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122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1610가구 규모로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2029년 2월 착공이 예정됐고 공사기간은 실제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GS건설은 6374억원 규모의 부산시 수영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도 수주했다. 수영구 수영동 484-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8개 동, 153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46개월이며
앞서 지난 10일에도 GS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서 3929억원 규모의 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이 새해 첫달 들어 도심 재개발 사업권을 연이어 따내면서 수주 실적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12.5%인 총 1조680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