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경제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캐즘’에 빠진 K배터리 돌파구 찾는다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21 06:00:00
수요 정체·불황에 업황 부진
정부·기업 참여 비상 TF 가동
친환경·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빠진 배터리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기업들은 최근 ‘이차전지 비상대책 TF’를 구성했다.
TF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기업과 에코프로, LG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배터리 소재 기업이 참여한다.
최근 회의에서는 산업 경쟁력 제고 전략과 리튬, 니켈 등 광물 자원의 수급 동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TF에서는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부의 지원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TF는 캐즘 장기화로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취지로 발족했다.
배터리 관련 기업은 최근 줄줄이 영업손실을 내며 업황이 부진하다.
업계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에 225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를 제외한 적자는 6028억원이다.

배터리 소재 기업 상황도 비슷하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 유력하며, LG화학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다수의 소재 기업도 4분기 적자일 것으로 분석됐다.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기업의 연쇄적 실적 악화는 전 세계 전기차 수요 정체 여파다.
전방시장인 완성차업체(OEM)가 잇따라 전기차 생산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중국 기업이 내수 시장을 발판 삼아 강세를 보이며 성장하는 것도 국내 기업을 위협하고 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쎌쥙�⒳펺�뗭삕繞ⓨ쳞�λ쐻占쎈슢�뉛옙醫롫짗占쎌닂�숋옙�밸㎍�좎럩伊쒙옙占�
HTML占쎌쥙�⒳펺�뗭삕�앾옙戮ル쇀占쎌뮆��뜝�뚯쪣占쏙옙
占쎈굢�숋옙遺븍き占쎄껸�룟뜝�꾪�o옙類㏃삕占썩뫁�뺝뜝�숈삕占쎌빢�숋옙占쎈츛占쎌쥙猷욑옙占�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