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77억 규모 당진기지 공사 최대어로 꼽혀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총 1조2623억원 규모의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가스공사 전경 / 가스공](//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0/202569901737361349.jpg) |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총 1조2623억원 규모의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가스공사 전경 / 가스공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1조2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확정했다. 상반기에만 87% 이상을 조기 집행한다는 구상이다. 가스공사는 올해 총 1조2623억원 규모의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주 규모는 △공사 8695억원(211건) △용역 2342억원(381건) △물품구매 1586억원(607건)으로 지난해보다 1273억원 증가했다. 공사 부문에서는 당진기지 2단계 5∼7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 공사(6677억원)가 최대 규모로 꼽힌다. 610억원 규모의 가산∼가평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 공사도 5월 발주될 예정이다. 용역 부문은 2025 시설 통합 위탁관리 용역(550억원), 특수경비용역(310억원), 당진기지 건설공사 5∼7 저장탱크 비파괴검사 기술 용역(160억원) 등이 포함됐다. 주배관 건설용 파이프 연간 단가 계약(311억원) 등 물품 부문의 계약도 추진되며, 발주 물량 중 일부(554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가스공사는 이 중 1조1000억원 규모의 발주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 한다는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 악화와 국내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속도감 있는 계약 절차 진행으로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