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사상 최대…9개 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1조4613억원, 영업이익 1667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0/202524351737357435.jpg) |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1조4613억원, 영업이익 1667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 항공사(LCC) 진에어가 지난해 영업이익 16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5% 감소한 수치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액 1조4613억원, 영업이익 1667억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5%, 25.3% 감소했다. 진에어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9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인천~다카마쓰·미야코지마, 부산~나고야 등 신규 노선 개척과 적극적인 시장 상황 대응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승객 수송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인 약 1103만명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올해 고환율과 유가 변동성 확대, 국내외 정세 불안 등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LCC 여행 수요 변화를 주시하며 시장 상황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정비 관련 투자와 안전 문화 정착 등 안전 운항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성공적 통합 LCC 출범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효율적 과제 수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l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