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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025 윈터 팬시 푸드쇼' 참가…진라면 패키지 리뉴얼
더팩트 기사제공: 2025-01-20 16:06:03

디자인 변경해 시각적 인지도 높여
수출 전용 '보들보들 치즈라면'도 리뉴얼


오뚜기가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했다. /오뚜기
오뚜기가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했다. /오뚜기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뚜기는 미국 최대 식품박람회 '2025 윈터 팬시 푸드쇼(2025 Winter Fancy Food Show)'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뚜기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 참가해 제품 홍보에 나섰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개최되는 '팬시 푸드쇼'는 시장 분석가와 식품 연구원, 유명 셰프 등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 스페셜티 푸드 협회(SFA)가 주최한다.

오뚜기는 이번 팬시 푸드쇼에서 진라면의 수출용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K-대표 라면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디자인을 변경해 시각적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해 변경한 'OTOKI' 영문 로고를 적용하고 시그니처 컬러를 강화했다.

아울러 영문 'JIN'을 강조했으며 순한맛과 진한맛 등 맛 종류를 국가별 언어로 표기했다. 또 면 식감을 생동감있게 표현한 시즐(조리예)로 강점을 부각했다. 이는 국가별 수출용 패키지에 적용된다.

'보들보들 치즈라면'도 리뉴얼 패키지로 고객을 만났다. 보들보들 치즈라면은 미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약 39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수출 전용 제품이다. 리뉴얼 패키지는 올 상반기 미국을 중심으로 진라면과 더불어 브랜딩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전 세계 식품 트렌드가 집약된 미국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각 제품에 담긴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전달하고 K-대표 라면 진라면의 새로운 패키지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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