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하다보니 공직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최 권한대행이 이날 기재부 총괄 과장급 이상과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최 권한대행은 "기재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포함해 1인 4역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수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이 기재부 여러 직원의 도움이었다"고 격려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또 로봇 팔을 예로 들며 "로봇 팔이 자세를 유지하려면 공학적으로 힘이 강해야 한다. 모터 등이 힘을 유지해줘야 하는데 역량이 없으면 이를 유지할 수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이를 계속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과장급 직원들에게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말하고 싶거나 직원으로 건의하고 싶은 것을 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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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공직 무게감 느껴…법·원칙 따라 중심 잡을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하다보니 공직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기재부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