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과 건강을 하나의 앱으로 연결…금융 중심 앱 영역 확장
![미래에셋생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미래에셋생명](//cdn2.ppomppu.co.kr/zboard/data3/tf_news/2025/0120/202541211737342052.jpg) | 미래에셋생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미래에셋생명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자사 앱 '엠라이프(M-LIFE)'에 새롭게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기존 금융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AI 건강 솔루션 △건강 기록 △건강 플러스로 구성된다. AI 건강 솔루션은 건강 검진 이력, 병원 및 약국, 설문 결과 등을 분석해 건강 목표와 활동 루틴을 제안한다. 미래에셋생명과 전문 헬스케어 연구기관 '온택트'가 공동 개발한 이 서비스는 19개 질환에 대한 건강 위험도와 만성질환 발병 확률을 예측·분석하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피드백을 제공한다. 건강 기록에서는 식사, 운동, 체중 등의 데이터를 손쉽게 기록하고, 이를 분석한 맞춤형 건강 관리 팁과 주간 활동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고, 건강 플러스'는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 건강검진 우대 및 예약, 대형 병원 예약 대행 등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걸음수를 활용한 '걸어서 세계여행',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는 '모임' 등 재미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헬스케어 서비스로 고객의 건강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는 최근 '아이 어워즈 코리아(i-AWARDS KOREA) 2024' 헬스케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앱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kimthin@tf.co.kr |